'엘리베이터 타려다가..' 보안요원 안타까운 추락사
[앵커]
주말인 오늘(18일) 부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20대 보안요원이 통로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한 차량이 인도를 덮쳐 6명이 다쳤습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로프를 타고 16m 아래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보안요원 27살 김모씨가 엘리베이터 통로 지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김씨는 아파트 1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곧장 안으로 들어갔지만, 정작 엘리베이터는 17층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해운대소방서)
+++
인도 안쪽으로 밀려난 구두수선소가 심하게 망가졌고, 원래 있던 자리는 폐허가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도로에서 73살 공모씨가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구두수선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3명과 구두수선소 주인, 길가던 사람 등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공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는지,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구로소방서)
+++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영목항에서 41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해경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지만,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74살 아버지는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화면제공 : 태안해경)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택 교회 신축 공사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정선 고한역서 화물열차 1량 탈선.."여객열차 운행 지장 없어" 택배 아르바이트하다 감전사 한 20대..원인 '오리무중' 시내버스, 신호위반 SUV 차량과 충돌 후 인도 돌진..7명 다쳐 파출소서 경찰관 머리에 총상..경위 조사 중
- [단독] 대통령실-국방부-해병대…2~3분 간격 '꼬리 무는 통화'
-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는 '비공개' 배우자 일정만
- "죽겠다 싶어 필사의 대피"…대만서 규모 6 넘는 지진 연달아
- 영수회담, 날짜도 못 정하고 의제 조율 '삐걱'…'25만원 지원금' 대립
- [속보]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 진행…다음주 하루 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