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이케아 매장' 북새통..'입장 대기시간 알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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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이케아 1호 매장'이 연일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시에 이케아 매장이 문을 열었다.
고객이 너무 많이 몰리자 이케아는 15일부터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장 입장에 걸리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시작했다.
이케아가 현지에 매장을 지을 때만 하더라도 인도에서 이케아의 인지도는 8%에 불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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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이케아 1호 매장'이 연일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급기야 매장 입장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시에 이케아 매장이 문을 열었다. 개장 첫날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소셜미디어엔 매장 밖에 교통체증이 발생한 장면을 찍은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개장 이후에도 수많은 방문객이 꾸준히 매장을 찾고 있다. 미국 매체 쿼츠에 따르면 하루 평균 2만8000명이 이케아 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고객이 너무 많이 몰리자 이케아는 15일부터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장 입장에 걸리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시작했다. 고객들이 이 시간을 보고 매장 방문 시간을 조절토록 한 것이다. 이케아도 입장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장 대기시간을 공지한 후 이케아는 고객이 몰려드는 걸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서비스 제공 당일 오후 1시 30분, 2시간이었던 입장 대기시간이 1시간 만에 3시간으로 늘어나자 일부 고객은 발길을 돌렸다고 쿼츠는 전했다.
이케아가 현지에 매장을 지을 때만 하더라도 인도에서 이케아의 인지도는 8%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에 이케아는 신문 광고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했고 그 결과 매장 개장 직전 인지도를 80%까지 올릴 수 있었다고 이케아 인도 담당자는 설명했다.
쿼츠는 그러나 "인도인들의 매장 방문이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질진 예단할 수 없다"고 했다. 중국 베이징에 매장을 열었을 당시 수많은 중국 방문객이 소파에 앉아 쉬다 가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케아는 올해 600만 명이 하이데라바드시 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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