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임상 90% 육박 "자신감 행보 주목"

김건우 기자 2018. 8. 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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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LSKB가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진행률이 90%에 육박하면서, 에이치엘비와 관계사들이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13일 부광약품이 보유 중이던 리보세라닙의 한국판권을 포함한 제반권리를 40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또 지난 7월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을 개발중인 자회사 LSK바이오파마에 2000만 달러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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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세라닙 연구하는 LSK바이오파마 지분 높이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권리 확보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LSKB가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진행률이 90%에 육박하면서, 에이치엘비와 관계사들이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13일 부광약품이 보유 중이던 리보세라닙의 한국판권을 포함한 제반권리를 40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또 지난 7월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을 개발중인 자회사 LSK바이오파마에 2000만 달러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리보세라닙의 임상 완료를 앞두고 리보세라닙의 성공으로 인한 개별기업과 모회사인 에이치엘비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리보세라닙은 올 하반기에 환자 투여가 완료되면 내년에 시판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

따라서 에이치엘비가 LSK바이오파마의 가치가 더 높아지기 전 지분율을 높이고,
리보세라닙의 일부 권리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취득해 기업가치를 함께 상승시키려는 것이다.

특히 에이치엘비 그룹은 한국 판권을 확보한 만큼 리보세라닙의 대장암, 간암 등 기타 암종에 대한 국내 임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에 리보세라닙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확보했다"며 "리보세라닙이 신약으로 성공할경우 그 가치가 온전히 반영될수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증권 전문가들도 리보세라닙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헹루이의 제품이 글로벌 위암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미국 암학회(ASCO)에서 50개의 리보세라닙 관련 논문이 발표됐다며 '글로벌 최고 권위의 학자들이 인정한 약'이라고 강조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암 3차 치료제보다 훨씬 큰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간암과 대장암 임상이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주가에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하반기 위암 2차 치료제 임상 시작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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