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2 대입개편안 오늘 발표..정시 확대비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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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로부터 넘겨 받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바탕으로 결정한 '대입개편 최종안'을 17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될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정시전형 비율을 현행(2019학년도 기준 20.7%, 전체 정시전형 23.8%)보다 확대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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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평가방식, 수학·과학 출제범위도 관심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교육부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로부터 넘겨 받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바탕으로 결정한 '대입개편 최종안'을 17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대입제도 개편을 한 차례 유예한 뒤 1년 만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될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정시전형 비율을 현행(2019학년도 기준 20.7%, 전체 정시전형 23.8%)보다 확대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그러나 앞서 국가교육회의 산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내린 결론과 마찬가지로 정시확대 비중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평균 정시 비율은 39.6%였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이달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국가교육회의의 공론화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정시비율은 현행보다 소폭 늘어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평가방식도 이날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교육회의는 제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국어·수학·탐구과목은 현행 상대평가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수능 출제범위도 결정된다. 국가교육회의는 5월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를 확정하면서 교육부로부터 결정권을 넘겨 받은 여러가지 안 가운데 수능 출제범위를 교육부에서 결정하라고 되돌려보냈고, 교육부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에서 '기하'를, 탐구영역에서 '과학Ⅱ'를 제외하는 안을 6월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수학·과학 관련 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금수저', '깜깜이' 논란을 야기했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방식에 대한 지침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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