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문재인 대통령, "자영업자 당분간 세무조사 유예"

김도원 2018. 8.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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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국세청에 대한 대통령 지시사항을 발표합니다. 조금 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이 논의됐는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보입니다. 춘추관 브리핑룸 연결합니다.

- 文 "자영업자 당분간 세무조사 유예" - 文 "자영업자·소상공인 국세분야 배려"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전체 경제 인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상당수의 소득은 임금 근로자 소득에 못 미치는 안타까운 수준이다. 자영업이 갖는 특수성과 어려움을 감안해서 600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분간 세무조사 유예 또는 면제 등 세금 관련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승희 국세청장은 대책을 마련해 조금 전인 2시 30분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세무 부담 축소 및 세정 지원 대책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고용에 앞장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더 많이 국세 분야에서 배려해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세무당국이 현장 방문 등을 통해서 자영업자의 세무 불편 고충을 청취하고 또 신속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자세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사업에 실패해 국세 체납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돕기 위해서 체납액 소멸 제도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좋은 제도도 대상이 되는 분들이 알지 못해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국민들이 알아서 신청하겠지,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상자를 찾고 안내해서 사업에 실패한 분들이 세금 체납으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해 도우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조금 전에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도 자영업자들을 위한 여러 입법사안들에 대한 여야 합의가 있었다. 국세청도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에 발표될 자영업자, 소상공인 정부종합대책에 빠진 것이 없는지 한 번 더 점검하고 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도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조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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