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의 거리 0.016" 이정후 0.377 대 이종범 0.393

김영석 기자 2018. 8. 15.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20)에게 멀티히트는 기본이다.

이정후는 15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초부터 좌익수 쪽 안타로 공격 선봉 노릇을 했다.

3회초에는 2루수쪽 내야 안타로 2타석 만에 멀티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의 멀티 안타 경기가 계속된다면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기록에 도전해볼만 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역대 5위 성적..백인천, 0.412로 역대 1위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20)에게 멀티히트는 기본이다.
이정후는 15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초부터 좌익수 쪽 안타로 공격 선봉 노릇을 했다. 3회초에는 2루수쪽 내야 안타로 2타석 만에 멀티 안타를 생산했다. 6게임 연속이다.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을 3할7푼7리까지 끌어올렸다. 전날 기록에서 2리가 올라갔다.

넥센이 남겨 놓은 올 시즌 게임은 27경기. 이정후의 멀티 안타 경기가 계속된다면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기록에 도전해볼만 하다. 이종범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이던 1994년 3할9푼3리를 기록해 역대 시즌 타율 2위에 올라 있다. 당시 막판 4할이 무너지며 안타까움을 남긴 바 있다.

물론 타율 1위 성적은 한국프로야구 개막 원년인 1982년 MBC 청룡 감독이자 선수였던 백인천이 기록한 4할1푼2리다.

현재 성적을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역대 5위 반열에 오른다. 3위는 타격의 달인 장효조로 1987년 삼성 라이온즈 시절 3할8푼7리를 기록했다. 4위는 2015년 NC 다이노스 소속 에릭 테임즈로 3할8푼1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현재 5위 성적은 당시 삼성 소속이던 최형우가 2016년 기록한 3할7푼6리다.

그 뒤로는 6위 장효조 0.373(1985년), 7위 롯데 마해영 0.372(1999년), 8위 LG 박용택 0.372(2009년), 9위 롯데 홍성흔 0.371(2009년), 10위 넥센 서건창 0.370(2014년)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