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주 영국 대사에 박은하 임명..첫 여성 발탁

이승표 2018. 8.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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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은하 신임 주 영국 대사>

주 영국 대사에 역대 최초로 여성이 발탁됐습니다.

여성 직업 외교관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주재 대사로 임명된 것은 외무부 출범 이후 7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이 자리에 박은하 신임 주 영국 대사 모셨습니다.

<질문 1> 이 자리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역대 최초라고 하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질문 2> 대사님의 어떤 강점이 이번 임명의 배경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1> 대사님에게는 유난히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것 같습니다. 최초의 주 영국 대사도 그렇고요. 최초의 외무고시 여성 수석합격자. 또 하나가 더 있네요? 최초의 부부 외교관까지 있는데요. '최초'와 인연이 참 많으신 것 같아요?

<질문 3> 박 대사님 임명 소식이 언론에 전해지면서 한결같이 나오는 표현이 '최초의 여성' 또는 '유리천장을 깬 파격 인사' 이거든요. 이런 수식어 자체가 아직까지 우리 사회나 공직 사회에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어렵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지요?

<질문 3-1> 외교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여성의 입부 비율이 높은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기는 한데요. 실제 박 대사님 임명 이후 외교부 내 분위기는 어떤지 들려오는 얘기가 있습니까?

<질문 3-2>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 이 '유리천장'을 깨려면 우리 사회나 공직 사회에서 어떤 변화의 노력이 필요할까요?

<질문 4> 대사님은 주 뉴욕 영사, 주 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주 중국 공사, 공공외교대사 등을 역임하시면서 30여 년간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쳐오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또는 가장 힘들었던 일 무엇이 떠오르세요?

<질문 5> 주 영국 대사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강 대사에 이어 주요 공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주 영국 대사로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신지요?

<질문 5-1> 대사님은 공공외교대사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은 유럽에서 세 곳밖에 없는 북한대사관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요. 머지않아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 주 영국 대사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칠 계획이십니까?

<질문 6> 내일 정식으로 부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출국 일정은 어떻게 되시고, 또 영국에 도착하신 후 일정도 궁금합니다?

<질문 7> 신임 주 영국 대사로서 포부 한 말씀 하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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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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