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② 연금상품 가입·관리 여전히 '영업점' 중심
향후 은퇴자금 마련 금융상품 '개인연금' 1순위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연금 상품 가입, 관리를 위해 가장 선호되는 채널은 여전히 '영업점'이었지만 가입보다 운용·관리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연금 상품 가입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채널은 영업점(56.3%), 인터넷(22.7%), 모바일(21.1%) 순이었다.
상품유형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연금저축보험(53.3%), 일반연금보험(53.2%), 변액연금보험(52.1%)의 경우 영업점 채널에서의 가입 선호도가 신탁과 펀드, IRP보다 높았다.
연금 상품 운용과 관리를 위해 가장 선호되는 채널은 영업점, 모바일, 인터넷 순이었다. 단 연금 상품 '가입'에 비해 모바일과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상품유형별로는 개인형 IRP 가입자의 경우 보험, 신탁, 펀드 상품 가입자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연금 관리를 선호했다.

향후 가입 수요를 살펴보면 설문응답자 1500명 중 약 34%가 향후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개인연금을 1순위 상품으로 희망했다. 뒤를 Δ예적금(32.9%) Δ주식(11.3%) Δ펀드(8.9%) Δ보험(7.3%) Δ채권(3.3%) 등이 이었다.
기존 연금 보유현황과 투자성향이 향후 개인연금 가입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퇴직연금 미가입자는 개인연금 가입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개인연금은 기존 가입자의 가입 의향이 높게 나타나 개인연금의 필요성을 인식할수록 추가 가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입한 연금상품에 만족한다는 응답 비중은 35~40%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족 요인으로는 안정적인 연금자산 운용, 우수한 사후관리 서비스 등이었다. 반면 불만족 비중은 7~16%로 낮은 수익률이 가장 큰 이유였다.
향후 희망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는 '예상 연금액'과 '수익률' 등과 관련된 단순 조회 서비스를 주로 선택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재무설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컸다.
ddakbom@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