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거리가 궁금하세요?

윤현숙 입력 2018. 8. 1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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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관계 변화 속에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화계에서도 과거와 현재, 북한의 모습을 담은 영화와 전시 등이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북 공작원 흑금성 박채서 씨의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입니다.

90년대 평양 시내 거리, 남루한 장마당부터 화려한 김정일 별장까지 현실적으로 재현됐습니다.

외국 업체에서 북한 촬영 화면을 구해 합성도 하고, 비슷한 중국 연변에서 촬영과 세트 제작에 공을 들였습니다.

[윤종빈 / 영화 '공작' 감독 : 북한에 가서 촬영할 수 있으면 제일 좋은데 그럴 수 없는 분단국가의 현실이 있잖아요. 그래서 CG도 많이 썼고요.]

영화가 재현이라면, 이 사진들은 실제입니다.

아기를 안은 엄마, 자전거를 함께 타는 부자, 공원에서 데이트하는 연인.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그저 우리와 똑같은 '북한 사람'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연수 / 서울시 문정동 : (연애를) 숨어서 해야 된다, 걸리면 혼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 보니까 공개적으로 데이트 하는 사진도 많고 엄마 아빠 사진도 우리가 보던 것과 별반 다른 게 없고….]

사진기자였던 작가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여섯 차례 방북해 북녘 동포의 일상을 필름에 담았습니다.

통일 준비에 앞서 서로를 정확하게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소리 없이 보여줍니다.

[임종진 / 사진작가 : 정서적으로 교감을 이루어가면서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더없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다니면서 봤던 이 느낌들처럼….]

지금, 평양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일독해야 할 책입니다.

한국인 최초 평양 순회특파원인 저자가 지난해와 올해 직접 목격한 평양의 변화를 담았습니다.

휴대전화와 슈퍼마켓을 애용하는 주민들, 냉면부터 피자까지 다양한 먹거리 문화 등 최근 북한의 모습이 글과 사진으로 담겨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추천해 화제를 모은 책입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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