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이 죄악시한 일본 은행 화폐, 기념관 기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의 15개 죄악 중 하나로 지목했던 일본 화폐 통용의 현물인 제일은행권 화폐가 안중근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제일은행권 화폐를 포함해 안중근 모습이 들어간 우표와 은화 등 관련 자료 15건을 기념관에 기증했습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제일은행권 화폐는 1904년에 찍은 1원권으로, 당시 이 은행 화폐는 거의 남지 않았다"며 "확보한 자료는 전시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의 15개 죄악 중 하나로 지목했던 일본 화폐 통용의 현물인 제일은행권 화폐가 안중근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안중근숭모회와 기념관 측은 제일 은행권 화폐를 이상현 태인 대표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제일은행은 1878년 부산에 지점을 설치한 이래 일본 자본주의 침략의 선봉을 맡은 기관입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1904년 제일은행 규칙을 개정해 민간은행인 제일은행이 발행한 화폐가 사실상 대한제국 법정 통화가 되도록 했습니다.
이후 제일은행권 화폐는 대한제국 보조화폐인 백동화를 대체해 통화질서가 급속히 무너졌습니다.
이 대표는 제일은행권 화폐를 포함해 안중근 모습이 들어간 우표와 은화 등 관련 자료 15건을 기념관에 기증했습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제일은행권 화폐는 1904년에 찍은 1원권으로, 당시 이 은행 화폐는 거의 남지 않았다"며 "확보한 자료는 전시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안중근의사기념관 제공)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문 열어달라" 기사 폭행..탈출용 망치로 난동 부린 30대
- "한국서 되팔려고"..日 돈키호테서 의약품 훔친 20대 남녀
-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근황..장발에 야위어진 얼굴
- 한도 초과 명품 옷 신고 없이 가져오다..들통난 회장님
- 군 검문 불응, 통일대교 건너 북쪽으로 도주한 남성
- 칼·벽돌 휘두르며 난동..마약 중독자 200명 집단탈출
- [포토] "불꽃 튀면서 불길"..달리던 승합차에서 화재
- "야 봉사해, 만원 줄게"..강남 대형교회 황당한 '헌신페이'
- 트럼프, 전 참모 향해 "하류 인생"..맹비난 쏟아낸 이유
- "고백하기 좋은 날 있다"..신혜선, 연애 꿀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