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세 쌍둥이 가족 무차별 공격하는 물까치, 애틋한 사연 [TV온에어]

장수정 기자 2018. 8. 12.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물농장'에서는 사람을 공격하는 물까치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쌍둥이네 가족들이 물까치의 위협에 불안감을 내비쳤다.

가족들은 새끼를 지키려는 물까치의 행동을 이해하려 했지만, 공격의 정도가 심해지자 전문가를 찾았다.

이에 가족들은 물까치들이 공격을 할 때는 물총을 쏴 날개를 젖게 했고, 이에 물까치들의 공격성이 줄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물농장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동물농장'에서는 사람을 공격하는 물까치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세 쌍둥이네를 위협하는 물까치의 사연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쌍둥이네 가족들이 물까치의 위협에 불안감을 내비쳤다. 집 마당에 사람만 보이면 날아와 공격을 가하는 물까치가 있었기 때문. 가족들은 정원을 지나갈 때면 우산을 쓰며 공격에 대비했다.

제작진은 물까치 관찰을 위해 정원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러나 물까치는 카메라를 설치하는 제작진들에게도 무차별 공격을 쏟아내 경악을 자아냈다.

오래전부터 이 집을 드나들었다는 물까치는 별안간 몇 주 전부터 공격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에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던 세 쌍둥이는 집 안에 발이 묶여야 했다. 답답한 마음에 쌍둥이들은 울음을 쏟아냈고, 가족들은 더욱 힘들어했다.

결국 쌍둥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가족들이 마당으로 조심스레 나왔다. 마당으로 나가자마자 물까치들이 달려들었다. 가족들은 "아기들이 있어서 아기를 만만하게 봐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다"라며 당황을 표했다.

가족들은 마당에 자리잡은 나무 위에 둥지가 있을 거라는 추측을 했다. 이에 제작진이 카메라를 들고 둥지 쪽으로 접근했고, 그러자 물까치들이 더욱 흥분했다. 2층에서 촬영을 시도한 끝에 물까치 새끼 세 마리가 포착됐다.

가족들은 새끼를 지키려는 물까치의 행동을 이해하려 했지만, 공격의 정도가 심해지자 전문가를 찾았다. 전문가는 물까치들은 6월 초면 이소를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머물고 있다는 건 뒤늦게 번식을 해 새끼에 대한 스트레스와 집착이 있을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까치에게 사람을 공격하면 나한테도 안 좋은 일이 있다는 걸 학습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가족들은 물까치들이 공격을 할 때는 물총을 쏴 날개를 젖게 했고, 이에 물까치들의 공격성이 줄어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물까치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