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군산·영주 원도심 역사공간, 선·면 단위 첫 등록문화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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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전북 군산, 경북 영주 원도심 역사공간이 등록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각각 등록문화재 제718∼720호로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목포, 군산, 영주 역사공간은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을 거쳐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며 "문화재 보수 정비, 역사경관 회복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화된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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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각각 등록문화재 제718∼720호로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세 곳에 있는 오래된 건축물은 가지번호 방식으로 등록문화재 번호가 부여됐다. 역사공간 내 개별 문화재는 목포 15건, 군산 5건, 영주 6건이다.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에는 1899년 개항한 군산의 일제강점기 수탈 역사와 산업화 과정을 보여주는 시설이 잘 보존됐다. 등록 면적은 장미동 일원 15만2,476㎡. 1920∼1930년대 준공된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내항 호안시설(석축 구조물), 내항 철도와 1970년대 건물인 옛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 경기화학약품상사 저장탱크가 있다. 주변에는 최근 사적으로 지정된 옛 군산세관 본관과 앞서 문화재로 등록된 옛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이 있다.
목포와 군산이 면 단위 문화재라면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선 단위에 가깝다. 1941년 기차역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배후에 조성된 지역인 영주동, 하망동 일대 2만6,377㎡가 문화재로 등록됐다. 근대역사문화거리에는 1930∼1960년대 건물인 옛 영주역 5호 관사와 7호 관사, 영주동 근대한옥, 영광이발관, 풍국정미소, 제일교회가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목포, 군산, 영주 역사공간은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을 거쳐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며 “문화재 보수 정비, 역사경관 회복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화된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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