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의원 71.6%, 아베 3연임 지지"..장기집권 '청신호'

2018. 8. 6. 08: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총재선거 앞두고 요미우리신문 조사결과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오는 9월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총재선거를 앞두고 당 소속 의원 중 70% 이상이 3연임을 노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체 조사와 분석을 종합한 결과 이미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당내 4개 파벌과 아직 입장을 공개하지 않은 의원 중 아베 총리를 지지한다는 의원을 더하면 총 29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자민당 소속 의원 405명 중 71.6%에 해당한다.

아베 총리의 경쟁자로 거론돼 온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25표를 얻는데 그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교도통신이 지난달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405명을 대상으로 직접 취재 등의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6%인 310명이 아베 총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의원들 사이에선 아베 총리가 여전히 우위에 선 상태라고 분석했다.

다만, 다케시타 와타루(竹下亘) 총무회장이 이끄는 당내 파벌인 다케시타파가 지지후보를 결정하게 되면 입장을 정하지 않은 다른 의원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다고 관측했다.

아베 총리는 이달 11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야마구치(山口)현에서 출마할 의향을 내비친 뒤 '오봉'(お盆·보통 양력 8월 15일) 이후 정식으로 출마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은 이번 조사에서 2표를 얻었다. 노다 총무상은 지난 5일 '여성활약·아동·가정청' 신설 등을 담은 정책집 출판 보고회를 열었다.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 (돗토리현 교도=연합뉴스) 올해 9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 2018.1.2 choinal@yna.co.kr

자민당 총재선거는 1인 1표로 진행되는데, 의원 표와 같은 수의 당원 표를 더해 총 810표로 경쟁을 치른다.

분석대로라면 이시바 전 간사장은 당원 표의 70%를 확보해야 해 어느 정도의 당원 표를 얻을지가 관심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jsk@yna.co.kr

☞ "여종업원들 한국행 몰랐다"…北식당 집단탈북 막전막후
☞ '일 안 하고 연애질'…소화기로 종업원 폭행한 업주
☞ 2세 여아, 폭염 속 승용차 갇혀…소방관의 선택은?
☞ 징역 3천년 선고받은 테러범, 복역 30년만에 출소하자…
☞ 김기춘 562일만에 석방…기다린 것은 '성난 시위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