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부, 한국정부에 댐사고 원인 조사 참여 요청

뉴스속보팀 2018. 8. 4. 11: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라오스 정부가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의 원인 조사에 한국 정부의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는 다오봉 폰께오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국장이 “보조댐 사고 원인을 조사할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4일 보도했다. 다오봉 국장은 또 “조사위원회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사업에 주주로 참여한 기업들이 속한 국가들의 참여도 요청해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오봉 국장은 세계은행(WB)과 국제적으로 공인된 전문가들도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을 수주한 세피안-세남노이 파워 컴퍼니(PNPC)의 지분은 시공을 담당한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이외에 라오스 기업과 태국 최대 전력회사 등이 나눠갖고 있다.

다오봉 국장은 “홍수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최고의 보상을 한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댐 개발사들과 보상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화통신은 라오스 정부가 수재민에게 가구당 약 50만킵(약 6만6000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라오스 구조당국은 지난달 23일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보조댐 사고로 지금까지 어린이 5명을 포함해 2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