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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알' 이재명 조폭연루 편 제보자, 이중 인터뷰 논란

CBS노컷뉴스 이미경 기자
입력 2018. 8.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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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추적한 두 사건에 동일 인물이 증언자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지난달 21일 그알은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으로 성남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에 따라 2개의 나라에서 발생한 2개의 사건에 대해 1년의 시차를 두고 방송된 다른 회차의 프로그램에 한 인물이 제보자로 나설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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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추적한 두 사건에 동일 인물이 증언자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지난달 21일 그알은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으로 성남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관계를 폭로했다.

(사진=SBS 영상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 A 씨는 태국의 KTM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에서 2015년부터 1년간 근무했다고 소개됐다.

KTM커뮤니케이션은 이 지사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모 씨가 설립한 회사인 코마트레이드의 지원을 받는 회사로 전해졌다.

이 방송은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유착 관계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A씨의 증언을 비중있게 다뤘다.

하지만 A 씨는 이 사건과 무관한 '마닐라 총기 사망사건'의 증언자로도 등장한다.

(사진=SBS 영상 캡처)
그는 지난해 9월 9일 방송된 '누가 방아쇠를 당겼나-마닐라 총기사건' 편에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는 전 모 씨와 필리핀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같이 한 사이로 소개된다.

특히 방송 영상 속 제보자와 제작진의 옷차림, 촬영 장소, 카메라 앵글 등이 정확히 일치한 것으로 보아 같은 날 인터뷰를 진행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개의 나라에서 발생한 2개의 사건에 대해 1년의 시차를 두고 방송된 다른 회차의 프로그램에 한 인물이 제보자로 나설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똑같은 영상에 자막만 편집해 넣은 것 아니냐", "전혀 다른 사건의 화면을 가져다가 버젓이 제보자란 이름을 달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알 제작진은 이날 오후까지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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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미경 기자] bramble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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