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 신상정보 '단체 대화방 유출'..수사 착수

이한길 입력 2018. 7. 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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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대한항공 직원의 신상정보가 유출돼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00여 명이 모인 이 채팅방에서는 지난 10일 조양호 회장 퇴진 집회를 주도한 대한항공 직원의 이름과 생년월일, 사번 등이 담긴 인사기록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하고, 내부 인사기록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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