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플래시 스토리지 2배 성장..히타치밴타라·넷앱·퓨어스토리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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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하드디스크(HDD) 시장은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시장 판도가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급격하게 변했다.
델EMC, 히타치밴타라 등 전통 스토리지 벤더와 넷앱, 퓨어스토리지가 올플래시 시장에 집중하면서 시장을 견인한 반면 이외 벤더 점유율은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HDD를 혼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플래시 시장은 354억원을 기록해 전년(385억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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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하드디스크(HDD) 시장은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시장 판도가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급격하게 변했다. 델EMC, 히타치밴타라 등 전통 스토리지 벤더와 넷앱, 퓨어스토리지가 올플래시 시장에 집중하면서 시장을 견인한 반면 이외 벤더 점유율은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3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수익기준) 규모는 37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4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HDD에 이어 하이브리드스토리지 시장 규모를 앞서면서 본격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대를 열었다.
1분기 HDD는 137억원으로 전년 276억원과 비교해 50% 줄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HDD를 혼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플래시 시장은 354억원을 기록해 전년(385억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스토리지 시장 변화와 벤더 간 희비도 갈렸다. 히타치밴타라는 1분기 올플래시 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을 보이며 델EMC를 바짝 추격했다. 넷앱, 퓨어스토리지도 선전했다. 반면 HPE는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이외 벤더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 대응 하지 못하며 수익 감소와 함께 점유율이 뒷걸음질 쳤다.
델EMC는 2018년 1분기 점유율 38%를 기록해 전년(41%)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올플래시 스토리지 판매 상승도 이끌었다. 히타치밴타라는 점유율을 지난해 1분기 20%에서 올해 1분기 29%로 큰 폭 끌어올렸다. 특히 수익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성장했다. 히타치밴타라는 2016년 하반기 본격 올플래시 제품 판매에 돌입하면서 성장폭이 크게 반영됐다. 히타치밴타라 제품을 판매하는 효성인포메이션 관계자는 “올플래시 성능뿐 아니라 안정성이 구매 고객 판단 기준 최우선”이라면서 “히타치밴타라 VSP F 제품군은 업계서 유일하게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는 스토리지로 제조 대기업군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넷앱은 시장점유율에서 2017년 1분기와 올해 13%대를 유지하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올플래시 제품군에서 두 배 이상 수익을 확보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해 6%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HPE를 바짝 추격했다. HPE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18%에서 올해 9%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는 향후 스토리지 시장이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완전하게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가치가 늘면서 이를 빠르게 처리할 인프라가 기업마다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플래시 스토리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주요 벤더는 단순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NVMe기술 등 성능 개선 솔루션 추가개발에 나서며 시장을 선도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성장 장애물로 꼽히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은 이제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새로운 시장이 태동하면서 이를 선점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표1 벤더별 올플래시 스토리지 점유율
출처 : IDC
표2 2018년 1분기 스토리지 시장 성장비교
출처 : IDC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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