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등굣길 돌진 승용차 "급발진 아니다" 감식 결과
김용빈 기자 2018. 7. 31. 14:11
국과수 정밀감식 "제동장치도 결함 없어"
조만간 교사 운전자 신병처리 방향 결정
17일 오전 8시2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A씨(49‧여)가 몰던 승용차(빨간 원)가 펜스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학교 제공) © News1
조만간 교사 운전자 신병처리 방향 결정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차량이 돌진해 등굣길 학생 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급발진’이라는 운전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고 차량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결과 차량 결함은 없었다고 31일 밝혔다.
국과수는 최근 '급발진 현상과 연관지을 만한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동장치에서도 제동 불능 등 제동력 저하를 유발할 만한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는 내용의 정밀감식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사고차량 운전자인 교사 A씨(49‧여)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튕겨져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해왔다.
감식 결과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전 A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만간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17일 오전 8시2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등교하던 학생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양(14)이 차량에 깔리고 3명의 학생이 다쳤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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