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작업하다 쓰러진 60대 건설근로자 숨져

2018. 7. 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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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폭염(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폭염 속에서 작업하다가 쓰러진 건설근로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2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A(66)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했던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콘크리트 더미에 쓰러져 있었고, 동료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열사병이나 탈진 증세로 쓰러지고 나서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동료에게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이 없던 A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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