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박원순, 文대통령이 선풍기 선물하자 "아내가 좋아서 어쩔줄.."

전준우 기자 2018. 7.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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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무더위에 수고한다고 보내줘"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선풍기를 설치하고 있다(박원순 페이스북).© News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폭염 속에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 거주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선풍기를 선물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양동 옥탑방에 선풍기가 들어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무더위에 수고한다고 보내셨다"고 적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만드는 일에 더 집중하겠다"며 "마치 신접살림에 전자제품 하나 장만한 것처럼 아내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지난 22일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 입주해 한 달간 '함께살기 동고동락'을 시작했다. 옥탑방은 9평 남짓한 크기에 에어컨은 없다.

박 시장은 한 달간 옥탑방에 살면서 시민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현장에서 민생해법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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