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취재] "잘가요, 회찬이 형"..눈물바다 된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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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한 벌을 10년 넘게 입으면서 동지들에게 무한히 넓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내어준 당신이 없는 세상은 너무나 황량합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하는 노회찬이여, 이제 영면하소서."
이어 "많은 분들이 노회찬 없는 정의당을 어떻게 할 것인지, 누가 노회찬을 대신할 것인지 묻는다.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그 누구도 노회찬을 대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는 노회찬의 꿈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이도 노회찬을 대신할 수 없으므로 정의당 모두가 노회찬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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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한 벌을 10년 넘게 입으면서 동지들에게 무한히 넓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내어준 당신이 없는 세상은 너무나 황량합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하는 노회찬이여, 이제 영면하소서.”


노 원내대표의 ‘정치적 동지’ 심상정 의원은 “시대에 부름에 망설이지 않고 달려갔고, 고되고 고된 진보정치의 길을 앞장서 온 분”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심 의원은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하시고 정말 멋진 정치 의회 지도자 노회찬을 지키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심 의원은 “(고인이) ‘나는 멈추지만 당은 앞으로 좀 나아가라’ 말씀하셨지만 저는 노회찬 없는 정치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노회찬의 꿈이 제 꿈이고 정의당의 꿈이고, 우리 국민이 바라는 정치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우리 (노회찬) 대표님하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추도객들의 슬픔은 통합진보당 시절 노 원내대표와 함께했던 유시민 작가가 ‘마지막 편지’를 낭독하자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유 작가는 편지로 “우리에게 다음 생이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다고 믿지만 다음 생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생에서 또 만나자”고 말했다. 그가 고인을 ‘형’이라고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추도객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회찬이 형.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어서 형을 좋아했어요. 잘 가요, 회찬이 형. 아시죠? 형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는 것을요.”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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