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SS리뷰] '아는 형님' 임수향, '내숭無' 예능 여신 #리프팅 #민경훈♥ #털

정하은 2018. 7. 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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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아는 형님' 임수향이 내숭을 버리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수향과 차은우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겪는 진솔한 캠퍼스 라이프를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미 2016년 방송된 '아는 형님'에 출연해 시원한 입담으로 주목 받았던 임수향은 100회만의 재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더 예뻐졌지?"라며 들어온 임수향에게 형님들은 "예쁘다 은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얼굴 천재' 차은우를 본 형님들은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 살 빠진 경훈이 같다"고 칭찬했다.

지난 출연 때 민경훈과 묘한 기류를 풍겼던 임수향. 이날 민경훈은 "수향이랑 나랑은 오늘부터 1일이야"라며 파격 선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강호동은 "둘이 개인적으로 만난 적 있냐", "둘이 사랑하냐"며 추궁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밀당을 이어갔다. 임수향은 희망 짝꿍으로 민경훈을 꼽으며 "진심을 알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민경훈은 "알면?"이라고 받아쳐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과 차은우는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실제로 7세 차이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1999년생 동갑내기 콘셉트로 연기를 펼칠 예정. 이에 대해 고민이 없느냐는 물음에 임수향은 "피부과 가서 리프팅도 하고 명상도 하고 좋은 생각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트너가 너무 예쁘게 생겨서 고민은 없느냐는 물음에도 "(차은우가) 멋있게도 생겼는데 예쁘게 생겨서 내 영역을 침범당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수향은 '유학파 출신이다'는 말에 "아니다"며 "난 조기유학 실패자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임수향은 "미국에 14세 때 갔는데, 미국 가기 일주일 전에 길거리 캐스팅이 된 거다. 당시 우연히 연기 수업을 받았는데 연기가 너무 재밌는 거다. 근데 난 일주일 후에 미국을 가야 하지 않나. 그래서 엄마한테 안 가겠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미국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 년간 미국에 있다가 연기하겠다고 엄마 몰래 짐 싸서 귀국했다"며 "근데 엄마 말을 잘 들을 걸 후회되긴 하다. 조금 더 있다 왔으면 영어를 잘하지 않았을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나를 맞춰 봐' 코너가 이어졌다. 미신에 관한 차은우의 문제를 맞히던 중 임수향은 "다리에 털 하나가 길게 자란다. 난 그게 수호천사 같아서 자르지 않았는데 메이크업 해주는 친구가 내가 창피할까봐 몰래 잘랐다. 너무 슬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드라마 미팅 자리에서 처음 만난 차은우와의 첫 만남에 관한 퀴즈를 냈다. 임수향은 "당시 차은우가 지그시 쳐다보며 '전 카페라떼요'라고 했다. 마치 CF 속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형님들은 정답을 맞히기 위해 수차례 차은우를 흉내 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재연에 성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90년대 노래의 가사를 듣고 노래를 맞히는 '가사 듣고 노래 맞히기' 게임이 진행됐다. 노래 시작 전 임수향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편인 이수근의 활약으로 결국 버칙인 밀가루 폭탄을 맞고 말았다.

시술 고백부터 민경훈과 러브라인, 그리고 조기 유학 실패 고백까지. 임수향은 여배우의 품격을 내려놓고 털털하면서도 화끈한 입담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얼굴천재' 특집답게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무엇보다 '아는형님'을 통해 솔직당당한 '新 예능 여신' 임수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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