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월드컵 부진 때문에 잠을 못 잤다"

김태석 2018. 7. 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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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인 부진 때문에 허탈함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폴란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1승 2패에 그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매체 <프르체글라드 스포르토비> 와 인터뷰에서 대회 후 무척이나 자책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설 등 대회 전 나돌았던 소문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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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월드컵 부진 때문에 잠을 못 잤다"



(베스트 일레븐)

폴란드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인 부진 때문에 허탈함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폴란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1승 2패에 그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마지막 일본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긴 했으나, 상대가 사실상 경기를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 빛아 다소 바랬다. 게다가 두 경기 만에 탈락이 확정되면서 톱 시드 팀으로는 가장 먼저 대회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커다란 굴욕감을 맛봐야만 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지역 예선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말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매체 <프르체글라드 스포르토비>와 인터뷰에서 대회 후 무척이나 자책했다고 고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이어졌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했다”라고 운을 뗀 후, “너무 상처를 받았다. 아직도 감내하기 힘들다. 야심이 컸지만, 현실은 꿈꿨던 것과는 달랐다. 가슴이 아프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 경험이 훗날 성공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설 등 대회 전 나돌았던 소문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나에 관한 이적설은 항상 나돌았기에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레즈 포즈난에서 도르트문트로,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때도 늘 그랬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t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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