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데샹 감독 2020년까지 유임 확정

한만성 2018. 7. 19.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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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디디에 데샹(49) 감독이 유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2년 프랑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데샹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EURO 2016 준우승에 이어 최근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끝내 우승의 꿈을 이뤘다.

이후 데샹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2009-10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2년 후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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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생각 없는 데샹 감독 "목표가 있고 나를 원하는 이들이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디디에 데샹(49) 감독이 유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2년 프랑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데샹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EURO 2016 준우승에 이어 최근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끝내 우승의 꿈을 이뤘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자국 대표팀 주장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정확히 20년 후 감독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데샹 감독은 18일(현지시각) 프랑스 TV 'TF1'을 통해 "내가 대표팀 감독직을 앞으로도 계속 맡기로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말했다.

데샹 감독은 "첫 번째는 내게 요구된 목표를 위해 끝까지 헌신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게는 그 목표치에 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두 번째는 프랑스 축구협회장과의 신뢰와 존중 때문이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나를 믿어준 곳이다. 그래서 내게는 계약을 맺은 2020년까지 헌신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나 또한 앞으로 2년간 그들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데샹 감독이 프랑스를 이끈 지난 6년은 그가 한 팀을 맡은 가장 긴 임기 기록이다. 그는 2001년 AS모나코 감독으로 부임해 4년간 팀을 이끌며 쿠프 드 라 리그(프랑스 컵대회)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에는 이탈리아 2부 리그로 추락한 유벤투스를 맡아 1년 만의 세리에A 승격을 일궈냈다.

이후 데샹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2009-10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2년 후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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