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의 극찬, "음바페는 외계에서 온 선수"

박문수 2018. 7.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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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 대표팀 주전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무서운 10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외계에서 온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바란은 18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어린 외계인이라고 말했다.

유로 2016 당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혜성같이 등장한 음바페를 적극 기용했고, 그 결과 20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라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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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 대표팀 주전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무서운 10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외계에서 온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바란은 18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어린 외계인이라고 말했다. 그 만큼 음바페의 뛰어난 실력 그리고 잠재력을 높이 산 셈.

프랑스의 '레키프'를 인용한 인터뷰에 따르면 바란은 "몇몇 외계인과 같은 선수와 알고 지냈다"고 운을 뗀 뒤, "어린 외계인은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25, 30살이 됐을 때 외계에서 온 선수들을 만났지만, 월드컵에서 20세 미만의 선수를 만났다"고 호평했다.

이어서 그는 "음바페와 함께라면, 모든 게 더 빨라진다. 경기에 앞서 그와 전술적인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때면, 내가 말한 것을 그가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 내 말을 끝낼 시간이 없다"며 음바페와의 일화를 덧붙였다.

음바페는 펠레 이후 최고의 10대 선수로 불린다. 60년 전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펠레가 그랬듯, 10대 선수임에도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 그리고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랑스 대표팀의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음바페지만, 프로 데뷔 초반부터 음바페는 남다른 기량을 보여줬다. 2015/2016시즌만 하더라도 음바페는 모나코 B팀과 A팀을 전전했다. 그러던 중 2016/20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등용되기 시작했고, 모나코의 리그1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낸 음바페다.

유로 2016 당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혜성같이 등장한 음바페를 적극 기용했고, 그 결과 20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라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음바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의 어린 나이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짧게는 3회 길게는 4회까지 월드컵 무대를 소화할 수 있다.

음바페의 일차 목표는 파리 생제르맹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순항이다. 그리고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을 거쳐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대회까지, 3번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펠레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역시 단연 관심사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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