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칸, '결승전 실수' 요리스 극찬.."세계 최고 중 하나"

오승종 기자 2018. 7.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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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에서 야신상을 수상한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49)이 위고 요리스(31)를 극찬했다.

칸은 18일 글로벌 매체 `골닷컴`을 통해 "나는 월드컵에서 기본적인 훈련을 완벽하게 마친 골키퍼들을 몇 명 봤다. 예를 들면, 요리스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요리스는 결국 이번 월드컵에서 야신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이로써 쿠르투아는 칸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팀이 아닌 나라에서 야신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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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야신상을 수상한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49)이 위고 요리스(31)를 극찬했다.

칸은 18일 글로벌 매체 `골닷컴`을 통해 "나는 월드컵에서 기본적인 훈련을 완벽하게 마친 골키퍼들을 몇 명 봤다. 예를 들면, 요리스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칸은 "요리스는 훌륭한 존재감과 뛰어난 위치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용감하고 공격적"이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자국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총 540분 동안 출전했던 요리스는 6개의 골만을 허용하며 프랑스의 최후방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요리스는 결승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요리스는 후반 23분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타이밍이 늦었고, 마리오 만주키치(32)가 공을 툭 건드리며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요리스의 실수로 4-2가 된 크로아티아는 늦게나마 추격 의지가 불타오르게 됐다.

요리스는 결국 이번 월드컵에서 야신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야신상의 주인공은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26)였다. 이로써 쿠르투아는 칸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팀이 아닌 나라에서 야신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요리스는 이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18-19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칸의 극찬을 들은 요리스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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