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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예의 MLB현장] '아내 바보' 추신수가 레드카펫에서 전한 진심

조회수 2018. 7. 18. 06: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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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추신수가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 쇼에 참석했습니다.

행사 진행자가 "다음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텍사스 레인전스의 추신수"라고 소개를 했고, 기다렸던 추추패밀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는 레드카펫 의상을 어떻게 해야 할지 꽤 신경을 썼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물론, 아내, 그리고 아이들까지 레드카펫 쇼는 처음 경험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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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추신수가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 쇼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카퍼레이드 형식의 레드카펫이었다면, 이번엔 방식을 바꿨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레드카펫 위를 걸어서 경기장으로 향하는 것.

첫 번째로 출근한 사람은 내셔널리그팀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였습니다. 그리고 차례로 선수들이 입장했습니다. 벌랜더, 트라웃, 알투베, 무키 베츠 등등 올스타 선수들이 차례로 입장했지만, 기자가 가장 기다렸던 건 ‘추추패밀리’.

행사 진행자가 “다음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텍사스 레인전스의 추신수”라고 소개를 했고, 기다렸던 추추패밀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블랙과 연한 블루로 포인트를 준 추신수 가족. 2018 올스타 게임에 초대된 아시아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합니다. 그래서 더 빛났습니다.

사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는 레드카펫 의상을 어떻게 해야 할지 꽤 신경을 썼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초라하지도 않게 추추패밀리를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 하원미 씨의 의도대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아빠 추신수가 엄마를 챙기는 만큼 둘째 아들 건우는 소희를 늘 곁에서 챙겨주는 좋은 오빠입니다. 물론 평소에는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티격태격도 하지만, 동생을 세심하게 챙기는 건 건우. 엄마 아빠가 딱히 말하지 않아도 소희의 손을 잡고 입장했습니다.

레드카펫 쇼에서 빠질 수 없는 포토월.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추신수 선수는 별도로 한 장을 더 찍었습니다.

포토월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추추패밀리가 레드카펫을 걸으며 이동합니다. 추신수 선수는 물론, 아내, 그리고 아이들까지 레드카펫 쇼는 처음 경험하는 일. 모두가 얼떨떨함을 느꼈지만, 좋은 기분이 훨씬 더 큽니다.

올스타 레드카펫 쇼에 참석한 기분을 묻자 아내 하원미 씨는 수줍게 말합니다. “좋아요”라고. 그리고 추가 설명을 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레드카펫 쇼라서 얼떨떨하다. 잠도 제대로 못잤다. 그래도 이런 경험이 좋다.”

얼떨떨한 기분은 추신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레드카펫 쇼)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실제로 레드카펫을 밟으니 새롭다. 야구를 하면서 이런 행사를 한 번도 참석해보지 않았는데, 처음이라 긴장도 된다. 하지만 기분 좋다.”

특별한 행사이고, 아이들도 처음 겪는 이벤트인 만큼 그들의 소감도 물었습니다. 막내딸 소희는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더니 펄쩍펄쩍 뛰며 “좋아. 좋아”를 외칩니다. 큰아들 무빈이도 “좋아요”라고 말하고, 둘째 아들 건우는 조금 더 길게 소감을 말했습니다. “많이 좋아요”라고.



추신수가 방송과 인터뷰를 준비하다가 뒤돌아 봅니다. 팬들의 환호에 뒤돌아 본 것입니다. 추신수의 팬서비스 좋은 건 이미 알려진 사실. 



추신수는 레드카펫을 걸으면서도 팬들과 손인사를 하는 등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습니다. 



가족들도 카메라 세레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레드카펫 쇼이니까요. 추신수의 인터뷰가 끝난 뒤, 가족들도 여러 카메라(스틸, 방송)에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야말로 새로운 경험이고,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아이들도 많이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긴말이 필요할까요. 올스타인 아빠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좋은 거죠. 누구나 밟을 수 있는 카펫이 아니기에 그 의미는 더 큽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추신수의 본심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를 모두 마치고 다시 레드카펫을 걸어야 하는 추신수가 한국 취재진에게 한마디 합니다.

“우리 원미가 제일 예쁘죠?”

역시 못 말리는 ‘아내 바보’입니다.

“정말 예쁘다”라고 말하니, 추신수의 입은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행복한 건 추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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