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V2] '6승 1무' 도장 깨고 올라온 프랑스, 우승 자격 충분했다

정지훈 기자 2018. 7. 1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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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도장 깨기였다.

6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프랑스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벨기에 등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제압했고, 챔피언의 자격은 충분했다.

덴마크, 페루, 호주와 C조에서 만난 프랑스는 2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우승 후보의 자격을 증명했다.

프랑스는 16강부터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라섰고, 오로지 자신들의 실력으로 월드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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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 마디로 도장 깨기였다. 6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프랑스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벨기에 등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제압했고, 챔피언의 자격은 충분했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그리즈만, 포그바, 음바페의 득점포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1998 월드컵 우승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 정상에 올라섰다.

16강부터 4강까지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 크로아티아는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엄청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크로아티아는 엄청난 투혼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프랑스의 우승도 절대로 과소평가할 수 없다. 특히 프랑스가 결승전까지 올라온 대진표를 보면 특히 더 그렇다. 조별리그는 비교적 수월했다. 덴마크, 페루, 호주와 C조에서 만난 프랑스는 2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우승 후보의 자격을 증명했다.

그러나 16강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바로 전 대회 준우승국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버티고 있었기에 16강부터 고비가 찾아왔다. 하지만 프랑스는 강했다. 특히 음바페라는 특급 신성이 메시 앞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결국 4-3 승리를 거뒀다.

이제 다음 상대는 우루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대진이었다. 크로아티아나 잉글랜드가 비교적 수월한 덴마크, 스웨덴 등을 만난 것과 비교한다면 프랑스의 대진은 매우 까다로웠다. 그럼에도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고, 우루과이를 2-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사실상 결승전이었다. 4강 상대는 벨기에. 아자르, 더 브라위너, 루카쿠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었기에 프랑스도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다. 예상했던 대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프랑스가 움티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고,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제 마지막 상대는 크로아티아. 객관적인 전력에서 프랑스의 우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프랑스는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대부분 살려내며 우승 후보의 가치를 증명했다. 결국 프랑스는 후반에 터진 포그바, 음바페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고, 6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20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박수 받기에 충분했다. 프랑스는 16강부터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라섰고, 오로지 자신들의 실력으로 월드컵을 들어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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