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네빌의 혹평, "케인, 스스로 존재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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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게리 네빌이 중요한 순간 침묵한 골잡이 해리 케인에게 혹평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3-4위전에서 벨기에에 0-2 패배와 함께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케인은 이번 대회에서 6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4강을 이끈 동시에 득점왕이 유력하다.
그러나 콜롬비아와 16강전 이후 중요한 3경기에서 케인은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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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게리 네빌이 중요한 순간 침묵한 골잡이 해리 케인에게 혹평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3-4위전에서 벨기에에 0-2 패배와 함께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케인은 이번 대회에서 6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4강을 이끈 동시에 득점왕이 유력하다. 그러나 콜롬비아와 16강전 이후 중요한 3경기에서 케인은 침묵했다. 잉글랜드가 결승전 문턱을 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다.
네빌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의 부진을 꼬집었다. 그는 “케인은 득점왕이 유력하다. 하지만, 콜롬비아와 연장전을 시작으로 스웨덴(8강), 크로아티아(4강), 벨기에(3-4위전)전까지 그의 존재감 없었다. 케인은 골과 함께 경기를 뒤집을 선수이나 그렇지 못했다”라며 아쉬워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이 득점 없어도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라며 그를 감쌌다. 그러나 첫 월드컵에서 중요한 순간 침묵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유로 2020과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 좀 더 분발해야 하는 케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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