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국민 여동생’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본인의 인스타에 #BareSkinProject 민낯 화보를 공개했다.
평소 꾸밈없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클로이 모레츠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유의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민낯을 공개했는데, 더 화제가 되는 것은 헤어졌다고 알려져 있는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그녀의 민낯 화보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
이번 클로이 모레츠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영상과 화보 속 이미지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깨끗한 피부 그대로를 드러내 시선을 모은다.
이번 캠페인 화보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타임지 커버 사진을 촬영한, 국제 보도사진가 협회 매그넘 포토에서 진행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에 임하면서도, 깊이 있고 빛나는 아우라를 표현해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민낯으로 촬영하는 첫 화보라 불안하기도 했지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진정성과 자존감을 일깨워주기 위한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클로이 모레츠 뿐 아니라 데뷔 이래 최초로 민낯을 공개한 세계적인 배우 탕웨이도 동참했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와 탕웨이 등 여자 스타들의 메이크업 벗어 던지기는 할리우드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앞서 팝스타 알리샤 키스, 배우 기네스 팰트로 등도 이런 움직임에 앞장섰다. 알리샤 키스는 지난 2016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민낯으로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한 인터뷰를 통해 "화장은 일종의 사회적 도구로 개인의 참된 개성을 감춰버린다"며, “노 메이크업을 통해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자신의 SNS를 통해 민낯을 드러내는데 거침이 없었다. #nomakeup해시태그와 함께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자신의 본 모습을 대중에게 드러내고자 한 것. 기네스 팰트로는 “나의 과거와 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더해 그녀의 #nomakeup을 더욱 빛나게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SK2, 알리샤 키스, 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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