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제] 면세품 매출 좌우하는 중국 따이공, 그들은 누구인가

- 면세품 구매대행업자 따이공, 중국 정부 사드 보복으로 한국 못 들어오는 중국인들에게 한국 면세품에서 물건 대량 구매해 중국서 판매
- 면세품들이 따이공 유치 위해 수수료 제공하면서 면세품 매출에 비해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
- 대량 구매 자체는 국내법 위반 아니지만 대리구매 및 재판매는 불법...국내 유통질서 어지럽혀
- 면세점에서 1인당 구매 물량을 자체적으로 정하는 방식으로 규제하지만 큰 효과 없어
- 중국 세관에서도 규제하지만 실질적 효과 기대하기 어려워
- 최악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 따이공이 한국 화장품 등을 중국에 홍보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어...막기보다는 대형할인마트 방식의 면세점 설치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방송 :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 : 이진우
▶인터뷰 : 오형수 K트래블아카데미 대표
☎ 진행자 >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면서 주로 우리나라에서 물건을 사서 중국에다 내다 파는 전문 보따리상을 '따이공'(代工)이라고 하는데 중국 정부가 따이공들을 단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로 이분들이 우리나라에서 물건 사가던 가게, 면세점 업계에서는 손님 줄어들까봐 긴장하고 있다고 해요. 중국 정부는 왜 이런 분들 단속하고 있는 거고 면세점들은 또 왜 신경을 쓰고 있는 거고 어떤 이슈가 있는 건지 오늘 여행업 전문가인 K트래블 아카데미의 오형수 대표를 연결해서 따이공 둘러싼 이슈들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오형수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이게 보따리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결국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쇼핑을 대량으로 해가는 중국인, 이렇게 이해하면 돼요? 따이공.
☎ 오형수 > 따이공은 일반적인 중국 관광객들하고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고요. 과거에는 한국과 중국들 오가면서 이제 한국에서 면세품 사가고 중국에서 농산품 사와서 보따리 장사 하던 분들을 따이공이라고 불렀는데, 최근에는 이분들이 한국 면세점에서 물건들을 대량으로 사재기해서 중국에 유통시키는 중국에 일종의 한국면세품 구매대행업자,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 분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요즘에?
☎ 오형수 > 네, 숫자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지만 사드 보복 때 관광객들은 중국 관광객들은 대폭 줄었는데 면세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게 따이공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 진행자 > 사드 보복 때문에 우리나라에 중국 관광객은 많이 줄었는데 그때도 이른바 따이공이라는 그런 상인들은 여전히 계속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물건을 많이 사갔습니까?
☎ 오형수 > 그분들한테는 오히려 기회가 됐죠. 중국 일반 관광객들이 중국 정부의 제재 때문에 못 들어오니까 오히려 구매대행업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많이 늘었죠.
☎ 진행자 > 그럼 면세점 입장에서는 중국 관광객 100명이 들어와서 100개 사가나 따이공 한 분이 들어와서 100개 사가나 결국은 마찬가지였다, 이말이네요.
☎ 오형수 > 사실은 면세점 입장에서는 손해가 컸죠. 왜 그런가 하면 따이공들은 이제 많이 사가기 때문에 이분들을 어디로 유치하느냐 면세점 업계에서는 누가 이분들을 많이 사는 분들을 유치하느냐에 따라서 면세점 매출이 달라지니까 아무래도 따이공들에 대해서 수수료라든가 이런 것들 많이 제공할 수밖에 없어서 수익성은 악화됐죠.
☎ 진행자 > 중국인 관광객 100명이 특정 면세점에 가더라도 면세점에서는 그 관광객 100명을 데리고 온 가이드 또는 여행사한테 뒷돈을 어차피 줬어야 된다면서요? 그게 비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사실상 공식적으로 준다고 하던데
☎ 오형수 > 공식적으로 10% 가까이 줬었죠.
☎ 진행자 > 구매한 금액의.
☎ 오형수 > 네, 매출액 금액의
☎ 진행자 > 그런데 따이공 한 분이 와서 100개를 사면 그때는 구매한 금액의 10%이상 더 줬어야 됐다 라는 뜻이군요.
☎ 오형수 > 네, 아마 업계 내에서는 정확하게 통계로 잡히진 않는데 30% 가까이 줬을 거다 라고 일반적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중국인 손님들이 없으니 우리 면세점 와서 많이 사가는 분을 유치하려는.
☎ 오형수 > 네, 유치경쟁이 벌어졌고요. 그 다음에 작년쯤에 시내 면세점들이 몇 개 더 생기면서 면세점간 경쟁이 더 치열해졌죠.
☎ 진행자 > 그렇군요. 이게 그럼 불법입니까? 예를 들면 한 가게에서 물건 많이 사가는 손님은 가게에서는 VIP라고 하지 그걸 뭐라고 하진 않는데 면세점에서는 어때요?
☎ 오형수 > 물건을 많이 사는 것 자체는 국내법 위반은 아니고요. 문제는 따이공들의 규모가 이제는 굉장히 커져서 그러니까 국내외 유통 질서를 혼탁하게 만들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면세품을 중국시장에 재판매 한다든가 혹은 그 면세품을 한국시장에 다시 푼다든가 이런 일들이 있어서 그래서 중국에서 실제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한국 화장품이나 뷰티제품 같은 경우 경쟁률 이런 경우도 있어서 관세법상으로는 이게 대리구매하고 재판매하는 건 금지돼 있는데 엄격하게는 불법이죠. 재판매하고 대리구매하면.
☎ 진행자 > 그런데 이분들은 본인이 100개를 사가서 본인이 다 쓰려고 하는 게 당연히 아닐 테고, 대리구매를 막는다는 건 실제로 법은 어떻게 돼 있습니까? 한 사람 당 한 개씩만 사세요 라는 게 법이라면 이분들은 불법인 거고,
☎ 오형수 > 법에 정해져 있진 않고요. 화장품업계나 면세점업계에서 유통질서가 교란되고 혼탁해지니까 자율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면세점 자체적으로.
☎ 오형수 > 네, 면세점 자체적, 그리고 화장품 공급하는 쪽에서도 공급량을 일일 공급량을 조정한다든가 이렇게 해서 한 번에 너무 많이 팔리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 뭐 면세점업계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따이공들이 워낙 기업처럼 움직여서 실제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죠.
☎ 진행자 > 1인당 얼마 이상 혹은 몇 개 이상 구매는 안 됩니다, 이런 제안은 법에는 없군요.
☎ 오형수 > 법에는 없고 내부적으로 규정에 따라서
☎ 진행자 > 다만 면세점 별로.
☎ 오형수 > 내부에서 네, 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면세점들은 굳이 이러긴 싫겠습니다. 어차피 물건 파는 게 목적인데 한 분이 100개를 사가든 한 분이 10개만 사가도록 제한해서 10명이 들어가서 10개씩 100개를 사가게 하든 매출은 같을 텐데,
☎ 오형수 > 그 한쪽 따이공들이 매출액이 늘어나면 면세점업계 입장에서는 따이공들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휘둘리는 것들이 수수료 부분도 휘둘리겠지만 일반고객들 실제 실수요 고객 분들이 물건을 못 사게 한다든가 못 사게 된다든가 조기 매진돼서 못 사게 된다든가 혹은 줄을 길게 늘어서서 포기한다든가 이런 실질적 피해가 있기 때문에 면세점 입장에서도 따이공들의 조정은 못하겠지만 숫자가 너무 과하게 늘어나서 고민이긴 할 겁니다.
☎ 진행자 > 그렇겠네요. 대개 이런 분들은 면세점에 가서 여기 매니저 누굽니까? 나 따이공인지 알죠? 저 100개씩 사 가는데 어떻게 수수료 이번에 30% 줄 겁니까? 40% 줄 겁니까, 이렇게 협상해요?
☎ 오형수 > 네, 그렇죠. 따이공들이 워낙 많은 물건들을 대량으로 구매하고요. 그 다음에 리더처럼 이렇게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데리고 다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지 면세점 업계에서도 그분들은 다 알아보고요. 그리고 협상도 일정하게 하곤 하는데 점점 따이공들의 규모가 커지고 파워가 늘어나니까 협상력이 면제점이 약해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이분들이 대량으로 물건을 마음대로 사갈 수 있게 되면 가장 걱정스러운 건 사실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관광하러 오는 이유,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이유가 이분들이 우리나라 내수도 살리고 하는 중요한 축이 됐는데 사실 우리나라 금수강산 예뻐서 오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쇼핑하러 주로 온다면서요.
☎ 오형수 > 네, 쇼핑 수요가 굉장히 많죠.
☎ 진행자 > 한국면세점에서 물건 사는 게 그게 믿음직하기도 하고 하니까 중국 현지에 우리나라 제품 있어도 그건 가짜일 가능성, 그런 불안함 때문에 직접 온다는 건데.
☎ 오형수 > 네.
☎ 진행자 > 이분들 따이공들이 자꾸 면세점에서 물건들 많이 사가고 이거 진짜 면세점 물건 맞네, 이런 인식이 중국에 퍼지면 굳이 한국에 안 오겠습니다. 관광객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 오형수 > 예, 그게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최악의 시나리오고요. 실제로 중국 분들은 중국 내에서 한국제품이 유통돼도 면세점에서 한국 화장품을 사거나 이랬을 때 그것에 대해서 진짜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하고요. 현지 유통되는 화장품에 대해선 긴가민가하기 때문에 여전히 면세점 화장품을 많이 찾습니다. 그러다 보면 쇼핑 구매대행 하는 따이공한테 부탁해서 구매대행하고 관광은 베트남이나 태국이나 일본 같은 데로 갈수 있는 가능성도 있죠. 그게 따이공 문제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럴 것 같아요. 그리고 이분들은 물건 사러 면세점에 오면 이분들이라도 한국에서 관광도 그래도 온 김에 하시고 이것저것 많이 사드시고 하면 괜찮을 수도 있는데 이분들은 물건만 사러왔으니까 얼른 물건 사서 중국으로 다시 금방 들어갈 것 아닙니까?
☎ 오형수 > 중국으로 들어가는 분들도 아니고요. 장기 체류하면서 물건을 계속해서 공급해야 되고요. 실제로 물건 사는 분들은 한국에 있는 유학생들이나 중국 내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을 해서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어서 실제로 관광객하고 어떻게 보면 큰 의미가 없죠. 매출액이 늘어나도 관광객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 진행자 > 이분들이 중국으로 다시 안 가요?
☎ 오형수 > 비자기간이 만료되거나 이럴 때는 가고요. 보통 들어오시면 180일에서 90일, 이렇게 관광비자는 90일 나오니까 그런 정도 머무는 분도 계시고
☎ 진행자 > 면세점에서 산 물건은 공항면세점에서 샀으면 반드시 비행기 타야 되고 시내 면세점에서 샀어도 그 물건 공항에서 찾아야 되니까
☎ 오형수 > 아닙니다. 외국인들은 생활용품이나 화장품은 공항에서 안 찾을 수 있습니다. 시내면세점에서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걸 이용한 거죠.
☎ 진행자 > 알겠어요. 시내면세점에서 물건 사서 그냥 그 자리에서 받아서
☎ 오형수 > 받아서 공급책들이 루트를 통해서
☎ 진행자 > 그냥 배로 저쪽으로 실어나르기도 하고
☎ 오형수 > 배로도 보내고 사람을 통해서 인편을 통해서 보내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내고 공항 내에서 받아서도 최근에는 항공권을 취소하고 다시 가지고 나온다든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쓰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주로 화장품 많이 사가겠군요.
☎ 오형수 > 네, 화장품하고 마스크팩 등 뷰티상품들을 제일 많이 사 가고요. 현지에서 화장품 인기도 있지만 가격대비 부피가 작아서 따이공 입장에서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품목이거든요. 그래서 그걸 많이 찾습니다.
☎ 진행자 > 대개 이거 직업인 분들은 그럼 면세점에서 물건 사주고 어떻게 10만 원에 산 걸 11만 원에 넘기면서 이익을 봅니까? 아니면 물건은 매일 사다 주고 월급을 받습니까? 어떤 구조예요?
☎ 오형수 > 따이공 분들은 직업이시고요. 이제 그건 자기 매출액에 따라서 아마 급여가 결정될 것 같고 나머지는 실제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집해서 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아마 오늘도 아침 일찍 가면 롯데나 시내면세점에 가면 따이공들이 아침에 오픈하기 전에 문 앞에 줄을 서 있습니다.
☎ 진행자 > 1인당 구매한도를 두니까
☎ 오형수 > 구매한도도 있고 그 다음에 면세점 화장품 공급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은 미리 사야 되기 때문에 보통 아침에 가면 50명, 많을 때는 100명 가까이 줄 서 있다가 문 열면 들어가서 고 사고 이렇게,
☎ 진행자 > 한 사람이 100개씩 사가도 되게 만들면 한 사람이 와서 일찍 와서 가져가고
☎ 오형수 > 네,
☎ 진행자 > 한 사람이 10개만 살 수 있어요, 그러면 10명 데리고 와서 같이 줄서서 와서 사 갖고 가고.
☎ 오형수 > 네,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결국 한국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답은 없고 중국에서는 이게 불법이에요? 중국에서 이걸 단속한다고 하던데
☎ 오형수 > 중국에서도 기본적으로 여행자 면세한도가 8000위엔입니다. 그래서 한화로 130만 원 정도 되는데 중국 세관이 그렇게 여행자들에게 엄격하게 단속하거나 하지 않는 편이고요. 특히 화장품 같은 경우에 품목도 다양하고 이게 가격대가 다 달라서 엑스레이나 세관 심사 통해서 단속하기가 금액을 넘었는지 안 넘었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중국 세관의 단속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최근에 홍콩-심천 루트를 단속한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뉴스도 있었는데 그건 이제 그쪽을 통해서 기업형 따이공들이 물류회사가 거기 있거든요. 거기를 조금 단속한다고 했는데 아마 거기가 단속되면 다른 쪽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걱정이네요. 그러니까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면세점이라고 하는 혜택을 만들어서 나라에서는 세금 안 받으니까 그게 좀 싸게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거 사가세요 라고 하기 위해서 그 물건 팔아서 돈 벌려고 우리가 면세점 운영하는 게 아니라 이른바 면세점이라고 하는 미끼상품을 만들어서 한국 관광을 늘리려고 하는 건데 완전히 오히려 이렇게 하면 한국 관광객이 거꾸로 줄기도 하고 그렇게 될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좀 해결해야 될 것 같습니까?
☎ 오형수 > 그래서 틈새를 노리고 있어서 따이공을 전면 금지하거나 단속하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않고 우리한테 이익도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일반 관광객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니까 그걸 해결하는 방법들을 찾긴 찾아야 되는데 그래서 기본적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구매수량 제한 품목 혹은 구매수량 한도, 이런 부분들을 엄격하게 스스로 자율적이지만 지키도록 해야 하고요. 그리고 따이공들이 분명 긍정적인 역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품들을 더 많이 홍보도 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길도 만들어주시는데 그런 것들은 유지하면서도 일반 관광객들하고 유커를 일반관광객인 유커하고 따이공을 분리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제일 중요한 건 어쨌든 혜택이 따이공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한테 돌아갈 수 있도록 면세점에서 사거나 혹은 할인혜택이나 이런 것들이 따이공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한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조금 더 장기적으로 보면 따이공이라는 게 한국 시내면세점이나 이런 제도들이 있는 동안에 사라지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러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따이공들을 위한 도매면세점 같은 대형할인마트 방식의 면세점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K트래블아카데미의 오형수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형수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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