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케이로스 감독 "월드컵 활약과 아시안컵 선전은 별개"

2018. 7. 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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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러시아월드컵에서 선전을 펼친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이 아시안컵은 쉽지 않은 대회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케이로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러시아월드컵 B조에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상대로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조 3위에 머물러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9년 아시안컵에서도 이란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는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와 대결해야 한다"며 "일본 한국 호주 같은 아시아의 강팀과도 경기해야 한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가 선보인 활약을 고려할 때 아시안컵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잘못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컵에선 30년 가까이 발전을 거듭한 팀들과 대결해야 한다. 아시안컵에서 성공을 원한다면 저변을 넓히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2019년 아시안컵에서 이라크 베트남 예멘과 함께 D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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