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존지 아버지, "아들이 아스널 가고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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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타겟 1호인 스티븐 은존지가 아스널에 가고 싶어하는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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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마침 아버지가 직접 아들의 의사까지 전함에 따라, 아스널의 은존지 영입 계획이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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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타겟 1호인 스티븐 은존지가 아스널에 가고 싶어하는 걸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의 아버지가 직접 밝힌 내용이라 더욱 흥미롭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이 은존지를 북런던으로 유혹하는 일이 좀 더 쉬워질지도 모른다”라는 제목 아래 은존지와 아스널의 소식을 전했다.
<더 선>은 자신들의 언론 매체가 보유한 스페인 소스를 인용해 은존지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아스널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최근 아르센 벵거 감독과 결별하고 우나이 에메리 신임 감독 체제를 확정한 바 있다. 에미리 감독은 자신이 구상할 새로운 팀의 핵심 멤버로 과거 제자였던 미드필더 은존지를 꼽았다. 은존지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블랙번 로버스와 스토크 시티에서 뛰며 이미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바 있으며, 세비야에서 뛰는 동안 이미 몇 차례 잉글랜드를 선호한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마침 아버지가 직접 아들의 의사까지 전함에 따라, 아스널의 은존지 영입 계획이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이 은존지 영입을 준비하는 과정서, 은존지 스스로까지 아스널을 원하고 있다면 막힐 게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은존지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 소속되어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으며, 8강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더 선>은 “은존지를 영입한다면 아스널의 유럽 대항전 경험은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며 은존지 영입이 대단히 가까워진 듯한 늬앙스를 덧붙이기도 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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