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릴랜드 지역지 편집국서 총격..최소 5명 사망

홍승희 기자 2018. 6. 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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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백인 남성..현재 구금조사
아나폴리스 지역신문사 총격현장./연합뉴스
메릴랜드 총격사건 수사 현장./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메릴랜드의 주도 아나폴리스에 있는 한 지역 신문사 편집국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5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앤 애런델 카운티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이 지역 신문 ‘캐피털 가제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고 여러 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현재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범행 무기로 ‘장총’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캐피털 가제트의 기자인 필 데이비스는 트위터를 통해 “총격범이 유리문을 통해 사무실로 사격했고 다수의 사람에 총을 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사건을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생각하고 기도한다”면서 “현장에 있는 모든 긴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번 비극을 알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신문사 건물을 봉쇄하고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뉴욕 경찰은 테러 대응팀을 이곳으로 급파했다.

캐피털 가제트는 메릴랜드의 유력지인 볼티모어 선이 소유한 일간지다. 아나폴리스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해군사관학교가 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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