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아시아는 일본이 유일..유럽 10팀 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유럽팀이 총 10개 팀으로 가장 많이 16강 무대에 오른 가운데 남미팀이 4개 팀, 북중미와 아시아는 각각 한 팀씩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1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는 29일 G조 최종전을 끝으로 보름 간의 열전을 마쳤다.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조별리그 끝에 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5개 팀이 출전한 아시아에서는 일본만 16강 무대를 밟았다. 일본은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패배했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세네갈에 앞서 H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잡은 한국은 1승2패 F조 3위로 탈락했고, 이란(1승1무1패)과 호주(1무2패) 사우디아라비아(1승2패)도 조별리그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14개 팀이 본선에 출전한 유럽팀은 70%가 넘는 팀이 생존했다. 아이슬란드와 세르비아, 폴란드,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독일만 16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남미팀은 5개 팀 중 4개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덴마크에 밀린 페루만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는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북중미에서는 3개 팀 중 멕시코만 유일하게 생존했다.
5개 팀이 나선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이 모두 탈락했다. 아프리카 팀이 없는 16강 대진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16강 대진은 규정에 따라 A조-B조, C조-D조 등이 한 그룹으로 묶인 뒤, 이 안에서 조 1위 팀이 다른 조 2위 팀과 격돌하는 방식으로 자동 구성됐다.
16강전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4일 오전 3시 콜롬비아-잉글랜드전까지 열린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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