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기도하는 남자' 출연 "영화 위해 최저시급 개런티 자청"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박혁권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 최저시급에 맞춘 개런티로 출연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배우 박혁권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감독 강동헌·제작 영화사 연)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도하는 남자'는 심각한 경제난에 처한 개척교회 목사와 그의 가족이 돈을 구하기 위해 겪게 되는 고난기를 그린 영화다.
박혁권은 극 중 개척교회 목사 김태욱 역을 맡았다. 김태욱은 생활고로 인해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지만, 장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극단적인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박혁권의 아내 이정인 역에는 배우 류현경이 캐스팅됐다.
박혁권은 이번 영화에서 근로기준법상 최저시급에 맞춰 책정한 개런티를 자청했다. 기존 제안받았던 개런티와의 차액은 저예산 독립영화의 빠듯한 예산을 고려해 제작비에 보태기로 결정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시나리오와 배역이 마음에 들어 출연하게 된 작품인 만큼,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배우의 의견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혁권은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비롯해 영화 '장산범' '택시운전사',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육룡이 나르샤' 등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기도하는 남자'를 통해 독실한 신앙심과 암울한 현실 사이에서 좌절하는 개척교회 목사로 묵직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그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도하는 남자'는 2019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기도하는 남자|박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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