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본격 장마 시작..남부 지방 내일 최고 200mm 비
<앵커>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부지방에는 내일(27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현재 중부와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서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충청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서해안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비가 약해지면서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산에는 130mm의 비가 내렸고 당진 98mm, 인천 90mm, 수원 88mm, 서울도 6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내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80mm에서 최고 200mm가 넘는 큰비가 오겠고, 충청지방에는 최고 100mm, 서울, 경기와 제주도에는 5~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남부지방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도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이번 비가 내일 새벽에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까지도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는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토요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걸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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