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고층에서 누가 보도블록을? ..파편 튀며 어린이 다쳐

이현영 기자 2018. 6.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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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진 보도블록이 깨지면서 파편에 맞아 어린이가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5시 반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갑자기 보도블록 하나가 놀이터 인근에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보도블록에 직접 사람이 맞지는 않았지만, 파편이 근처에 있던 8살 A군에게 튀었습니다.

A군은 무릎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떨어진 보도블록은 길이 23cm에 시멘트 재질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직접 맞았으면 정말 끔찍했을 상황"이라며 "낙하지점과 보도블록 재질 등을 봤을 때 누군가 13층 이상 높이에서 고의로 던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CCTV 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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