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 없는 스위스, 2년간 공식 패배는 단 1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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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전력을 자랑하는 스위스가 상승세를 살려 16강 진출을 노린다.
스위스는 오는 23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E조 2차전 경기에 나선다.
스위스와 세르비아는 둘 중 누구도 16강에 올라도 크게 놀랄 게 없는 전력을 자랑한다.
스위스는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과 비기는 성공적인 결과를 챙겼지만, 이번 세르비아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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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팀의 표본 스위스, 최근 23경기 중 딱 1번 졌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단단한 전력을 자랑하는 스위스가 상승세를 살려 16강 진출을 노린다.
스위스는 오는 23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E조 2차전 경기에 나선다. 지난 1차전에서 스위스는 브라질과 1-1 무승부를 거뒀고, 세르비아는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었다. 여전히 브라질이 조 1위 후보로 꼽히는 현재 양 팀의 이번 2차전 경기는 16강 진출이 걸린 E조 2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팀 모두 유럽 빅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자원이 다수 포진한 데다 탄탄한 조직력까지 갖추고 있다. 스위스와 세르비아는 둘 중 누구도 16강에 올라도 크게 놀랄 게 없는 전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유독 눈길을 끄는 대목은 스위스의 꾸준함이다. 스위스는 2016년 6월부터 지난 브라질전까지 총 23경기를 치르면서 16승 6무 1패를 기록했다. 스위스가 유일하게 패한 경기는 작년 10월 포르투갈 원정에서 0-2로 패한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였다. 이 외에 스위스는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정상급 팀과의 대결에서도 패하지 않았다.
사실 스위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탈락한 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선임한 후 줄곧 불안함을 노출했다. 실제로 스위스는 최근 2년간 상승세를 타기 전까지인 2016년 5월 아일랜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벨기에에 연달아 패하며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스위스는 끝내 조직력을 완성하며 2년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2012-1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라치오를 이끌고 유벤투스, 로마를 차례로 꺾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하며 단기 토너먼트에 강한 면모를 보인 지도자다.
반면 세르비아는 믈라덴 크라스타이치 감독이 부임한지 단 8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이 전까지 세르비아 대표팀 수석코치 외에 지도자 경력이 없던 그는 현역 시절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이비차 드라구티노비치, 고란 가브란시치, 네마냐 비디치와 함께 이른바 '페이머스 4'를 형성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기록을 세운 레전드.
크리스타이치 감독이 이끄는 세르비아는 월드컵을 앞두고 홈에서 칠레에 0-1로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볼리비아와의 출정식을 5-1 대승으로 장식했고, 본선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꺾으며 팀 사기를 회복했다.
스위스는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과 비기는 성공적인 결과를 챙겼지만, 이번 세르비아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세르비아는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조별 리그 최종전 상대가 브라질이라는 점이 우려스럽다. 이 때문에 스위스와 세르비아는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이 16강으로 가는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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