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입양아 드니성호 "죽지 않을만큼의 고통, 날 강하게 만들어"

양소영 2018. 6.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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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드니 성호가 입양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벨기에에 입양된 드니 성호가 아내 이민희 씨와 함께 벨기에 부모님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드니 성호는 어릴 땐 주위 사람들과 다른 외모로 고통을 겪었다.

드니 성호는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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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간극장’ 드니 성호가 입양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벨기에에 입양된 드니 성호가 아내 이민희 씨와 함께 벨기에 부모님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드니 성호는 벨기에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제 성이 신이고 이름이 성호다. ‘새로운 별’이라는 굉장히 긍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저에게 음악이란 고독을 채워준다”고 밝혔다.

드니 성호는 어릴 땐 주위 사람들과 다른 외모로 고통을 겪었다. 늘 따라다니는 입양아라는 꼬리표 역시 그를 힘들게 했다.

그는 과거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편의점에서 일하기도 했다. 드니 성호는 “나쁜 사람이 와서 돈을 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연장 대표를 만나기도 했다. 저보고 왜 여기서 일하냐고 묻길래 돈 때문이라고 했다. 공연장 대표가 깜짝 놀라더라. 일주일 전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난 뒤였는데 창피하더라”고 말했다.

드니 성호는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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