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윌슨과 소사가 만든 김영준 선발 최적 타이밍

신원철 기자 2018. 6.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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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과 소사가 만든 김영준 선발 최적 타이밍

13일 창원 마산구장.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12일 선발투수였던 손주영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12일 경기 전에도 17일 선발투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손주영이 얼마나 하는지 보고 결정한다"고 했다.

16일 현재 1군 엔트리에 있는 투수는 13명, 여기서 선발을 뺀 8명 가운데 6명이 이틀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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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영준은 타일러 윌슨과 헨리 소사 덕분에 데뷔 첫 선발 등판의 부담을 덜었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3일 창원 마산구장.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12일 선발투수였던 손주영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17일 일요일 선발투수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류중일 감독은 "비밀"이라며 "우리도 깜짝 선발 한 번 보자"고 했다.

15일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전을 앞둔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다시 17일 선발투수에 대해 함구했다. 앞서 대체 선발카드로 언급했던 여건욱이 12일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을 던져 17일 등판이 가능했다. 또 다른 후보 배재준 역시 여건욱에 이어 12일 4이닝을 투구했다. 그러나 둘 다 아니었다.

진짜 깜짝 카드가 15일 1군에서 준비하고 있었다. 신인 김영준이 경기 전 불펜 투구를 했다. 그리고 17일 KIA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김영준은 올해 5경기에 구원 등판해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12일 경기 전에도 17일 선발투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손주영이 얼마나 하는지 보고 결정한다"고 했다. 4월 24일 넥센전 4⅓이닝 1실점, 6월 6일 한화전 5이닝 2실점처럼만 했어도 상황이 달랐을지 모른다.

▲ LG 김영준 ⓒ 곽혜미 기자

어쨌든 결과적으로 17일 KIA전은 김영준이 선발 데뷔전을 치르기 좋은 여건을 갖췄다. 두 가지 측면에서다.

먼저 3연전 우위 확보다. LG는 15일 정주현, 16일 박용택의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4-3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비록 12일부터 14일까지 NC에 3연패를 당하고 서울로 돌아왔지만 5위 KIA를 상대로 2승을 선점했다는 건 큰 수확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실탄'이다. 15일 타일러 윌슨이 8이닝 1실점, 16일 헨리 소사가 8이닝 3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졌다. 불펜에서 15일 정찬헌(1이닝 2실점), 16일 김지용(1이닝 무실점)만 등판했다.

16일 현재 1군 엔트리에 있는 투수는 13명, 여기서 선발을 뺀 8명 가운데 6명이 이틀을 쉬었다. NC와 3연전이 난타전으로 흐르면서 LG 불펜 역시 소모가 컸지만 윌슨-소사의 역투로 재충전할 시간을 얻었다.

김영준이 첫 등판부터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는 불필요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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