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 조기폐쇄..탈 원전 정책 속도 낸다

장성훈 2018. 6.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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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후 원전인 월성 1호기를 조기에 폐쇄하고 신규 원전 4기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2년까지 가동할 예정이던 월성 1호기를 영구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영덕 천지 1,2호기와 대진 1,2호기 등 신규 원전 4기의 건설도 전면 취소했습니다.

[정재훈/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월성 1호기는) 계속해서 운전하는 것이 경제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월성원전 1호기는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2년 설계 수명이 끝났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년간 더 수명을 연장해 줬습니다.

하지만 노후 원전에 대한 안전성 논란으로 소송이 제기됐고, 법원은 수명 연장이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은 정부에 따라 원전 정책이 바뀌면서 찬반 갈등과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민석/경주시 양남면 발전협의회장] "('가동해야 한다. 또는 잘 폐쇄했다.') 이런 논란거리가 결국 지역 주민들 또 민민 간의 갈등이 심해지는 게 제일 우려스럽고요."

숱한 논란 속에 월성 1호기가 마침내 폐쇄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의 노후원전 정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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