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지선 결과 책임지고 선대위원장·최고위원 사퇴"
김성은 기자 2018. 6. 14. 08:28
"6·13 지방선거에서 목표 달성하지 못해"
김경진 민주평화당 상임선대위원장(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6.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김경진 민주평화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13 지방선거 결과를 책임지고자 선대위원장직·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역단체장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절반 당선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당원 동지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에 미치지 못해 정말 송구하다"며 "저에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주셨지만, 제 부족으로 인해 더 나은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제 그 책임을 다하고자 선대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백의종군하여 평당원으로써 당과 당원 여러분들께 봉사하겠다"고 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다만 "평화당은 비록 창당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생정당이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하나임을 증명했다"며 "그리고 비록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임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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