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타임워너 합병 초읽기..美법원 "독점 아니다"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대 통신업체인 AT&T와 복합미디어 그룹 타임워너의 합병이 미국 법원의 결정으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AP,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리처드 리언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미국 법무부가 이들 기업의 합병에 대해 요구한 차단명령 청구소송을 12일(현지시간) 기각했다.
법원의 이 같은 판결은 이 합병에 반대해온 법무부와 달리, AT&T의 타임워너 인수를 승인한다는 내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거대 통신업체인 AT&T와 복합미디어 그룹 타임워너의 합병이 미국 법원의 결정으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AP,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리처드 리언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미국 법무부가 이들 기업의 합병에 대해 요구한 차단명령 청구소송을 12일(현지시간) 기각했다.
법원의 이 같은 판결은 이 합병에 반대해온 법무부와 달리, AT&T의 타임워너 인수를 승인한다는 내용이다.
리언 판사는 정부가 두 기업의 합병으로 유료 TV 채널 고객들의 시청료가 인상될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T&T의 타임워너 인수에 아무 조건도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AT&T는 마지막 걸림돌로 여겨지던 정부의 반독점 규제를 넘어 타임워너 인수에 코앞까지 다가섰다. AT&T 관계자는 오는 20일 이전에 합병이 완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850억 달러(91조6천300억원)에 이르는 이번 합의로 AT&T가 타임워너의 콘텐츠에 의존하는 경쟁 케이블TV 공급자들에 대해 부당한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AT&T, 타임워너 인수 초읽기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6/13/yonhap/20180613080557014ihyf.jpg)
AT&T는 거의 2년간 타임워너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법무부의 반대 때문에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두 기업이 합병되면 HBO, CNN과 같은 채널을 보유한 타임워너에 1억1천900만명의 모바일, 인터넷 고객이 유입될 수 있다.
AT&T는 타임워너의 케이블 상품을 장악하면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에 기반한 경쟁업체가 전통적인 유료 TV 시청자들을 유인하는 상황에서 기존 고객들을 유지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가 이번 결정에 이의를 신청해 합의 효력을 정지하지 않는다면 AT&T는 거래를 6일 뒤에 마무리할 수 있다.
리언 판사는 "정부가 효력정지 요청을 하더라도 인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angje@yna.co.kr
- ☞ '부동산 재벌' 트럼프, 김정은에 "北 입지조건 훌륭"
- ☞ 군복입은 北 인민무력상, 트럼프에 '거수경례'
- ☞ 회담중 아이패드 꺼내든 트럼프…김정은에 '北미래영상'
- ☞ "우는 젖먹이 욕한 것 대화로 봐야" 학대돌보미 무죄
- ☞ "오늘 선거일…투표 마지막 체크리스트 확인하세요"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K열풍 무색한 시민의식…관악산 웅덩이 '라면국물·쓰레기' 몸살 | 연합뉴스
-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반년 만에 결국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사고피해 선수 관련 부적절 발언'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 사의 | 연합뉴스
- GD가 입은 티셔츠에 '흑인 비하' 문구 논란…소속사 사과 | 연합뉴스
- 'DJ 맏손자' 김종대, 김민석 국무총리실 지난달 합류 | 연합뉴스
- 배우 故김수미 남편 별세…서효림 시부상 | 연합뉴스
- 울산 전처 살해범, 접근금지 위반 구치소 유치 '고위험 가해자'(종합) | 연합뉴스
- 조카 몸에 불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기소 | 연합뉴스
- 금목걸이 훔치고 의심 피하려 직접 신고…방문요양보호사 검거 | 연합뉴스
- 우주서 빚은 사케, 한 병 10억원에 팔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