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섬 카펠라 호텔로 확정.."보안·경호 최적"
[앵커]
북미 두 정상이 만나는 회담 장소로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이 확정됐습니다.
벌써부터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싱가폴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명주 기자 카펠라 호텔도 그동안 회담 후보지의 하나로 거론됐던 곳인데요 .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다리만 건너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접근할 수 있는데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결정되면서 주변 경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호텔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관계자 : "미안합니다.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호텔에서 사적인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언론은 도로 반대편으로 가주세요."]
들으신대로 아예 호텔 진입로 입구부터 외부인은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공식적인 취재 요청도 받지 않고 있는데요.
취재진이 오늘(6일) 직접 확인한 결과 호텔 안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종 보수 작업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5일)까지만해도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하다고 봤는데 갑자기 바뀐 이유가 뭘까요 ?
[기자]
무엇보다 경호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본섬에서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려면 다리를 건너거나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을 타야 합니다.
취재진이 오늘(6일) 3가지 교통 수단을 모두 이용해 봤는데요.
외부의 접근을 차단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경찰은 북미 정상회담을 보안강화특별행사로 규정하고, 회담 기간 센토사섬 상공 비행과 주변 해역 통행까지 금지시켰습니다.
[앵커]
두 정상이 묵을 숙소는 아직도 결정이 안됐나요 ?
[기자]
경호 문제 때문에 두 정상의 싱가포르 숙소는 회담이 임박한 시점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싱가포르 당국이 설정한 특별행사구역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적인 윤곽은 드러납니다.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다녀간 샹그릴라 호텔이 트럼프 대통령 숙소 1순위로 꼽히고 있고요.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답사차 들렀던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대표단이 머물던 플러튼 호텔은 특별행사구역 바깥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 숙소에서 배제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명주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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