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홍석조 회장 차남 정혁씨 가세, 형제간 경쟁체제 돌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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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조 BGF 회장(65)의 차남 홍정혁씨(36)가 경영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홍 회장의 장남 홍정국씨(37)는 2013년 6월에 입사, 6개월 만에 상무에, 지난해 10월에는 부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정국씨는 지주사인 BGF의 전략부문장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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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장남 정국씨는 CU 이란 진출 성과, "내부 기대 크다"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홍석조 BGF 회장(65)의 차남 홍정혁씨(36)가 경영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BGF는 정혁씨를 이달 1일 자로 상무(비등기 임원)로 임명했다고 5일 공시했다.
홍 상무는 신사업개발실장으로서 BGF의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학사를, 일본 게이오 경영대학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넥슨 글로벌 개발부, 미쓰비시 생활필수사업부, KPMG(싱가포르)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홍 회장의 장남 홍정국씨(37)는 2013년 6월에 입사, 6개월 만에 상무에, 지난해 10월에는 부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정국씨는 지주사인 BGF의 전략부문장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고 있다.
정혁씨의 가세로 형제간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후계구도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BGF 관계자는 "홍정국 부사장의 경우 CU의 이란진출을 주도하는 등 기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정혁씨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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