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파전' 김천 국회의원 보선 각종 여론조사서 무소속 후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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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후보가 모두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천 보선은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해 자유한국당 송언석(55·김천시 당협위원장) 후보와 무소속 최대원(62·고려장학회 이사장)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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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후보가 모두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천 보선은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해 자유한국당 송언석(55·김천시 당협위원장) 후보와 무소속 최대원(62·고려장학회 이사장)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송 후보는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뒤 자유한국당 김천시 당협위원장을, 최 후보는 LG화학㈜ 선임부장에 이어 현재 고려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매일신문과 T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김천시 만 19세 이상 남녀 7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 후보가 41.6%, 한국당 송 후보가 33.9%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율 차이는 7.7% 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7%p)를 넘었다.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24.5%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송 후보(33.7%)가 최 후보(31.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또 KBS·MBC·SBS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칸타 퍼블릭·코리아리서치센터·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에서 무소속 최 후보가 29.1%, 한국당 송 후보 22.8%로 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인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4%p)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0.6%, '모르겠다'는 17.5%로 나타나 부동층이 48.1%에 달했다.
경북도민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만 19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최 후보는 47.1%, 송 후보는 39.4%의 지지율을 얻었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이밖에 김천인터넷뉴스가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만 19세 이상 남녀 831명을 대상으로 한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도 무소속 최 후보 51.7%, 한국당 송 후보 35.6%로 큰 차이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
4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당 송 후보 측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인물 대결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김천을 찾아 "김천 선거가 이상해져 내려왔다. 국회의원 선거는 지방 유지를 뽑는 게 아니라 나랏일을 할 사람을 뽑는 것"이라며 송 후보를 지원하기도 했다.
무소속 최 후보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송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고 보고 조직력을 앞세워 지지세를 이어나가면서 남은 기간 돌출 변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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