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원,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IO' 첫선..4.4兆 ICO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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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 암호화폐인 이오스(EOS)가 이더리움을 대체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이오스아이오(EOSIO)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
또 이 프로젝트를 위해 1년간에 걸친 40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공개(ICO)도 마무리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오스를 개발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 블록원(Block.one)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EOSIO 1.0 버전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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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ICO 마감..5000만달러 펀드로 생태계 지원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 암호화폐인 이오스(EOS)가 이더리움을 대체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이오스아이오(EOSIO)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 또 이 프로젝트를 위해 1년간에 걸친 40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공개(ICO)도 마무리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오스를 개발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 블록원(Block.one)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EOSIO 1.0 버전을 배포했다. EOSIO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 소프트웨어로, 센트OS와 페도라, 민트, 우분투, 맥 등의 다양한 OS를 지원한다. 블록원측은 “주로 기업과 특정 커뮤니티들이 이 EOSIO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블록체인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OSIO는 0.5초만에 블록을 컨펌하는 신속성을 갖추고 있고 웹 어샘블리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을 제공하고 제한된 거래를 무료로 제공하며 생체 하드웨어 보안키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해온 ICO도 총 41억5000만달러(원화 약 4조4630억원)로 모집 완료했다. 블록체인 자문사인 뉴알케미에 따르면 이는 역대 ICO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아울러 블록원은 블록체인 투자회사 SVK크립토와 공동으로 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구성해 EOSIO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는데 투자하기로 했다.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같은 소식에 이오스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7% 가량 급등하면서 15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전체 5위에 이르고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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