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리포트]기름값의 비밀..휘발유 1리터에 세금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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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 휘발유 1리터당 평균가격 1600원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3년 5개월 만에 리터(ℓ)당 1600원대에 재진입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9원 오른 ℓ당 1605원을 기록했다.
실제 5월 다섯째 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인 1605.02원 중 관련 세금 비중은 5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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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주 전국 휘발유 1리터당 평균가격 1600원대. 3년 5개월만의 일이다. 국제유가도 2년 6개월만에 25달러에서 75달러로 세배가 됐다. 배럴당 100달러 시대의 도래 가능성에 원유 100% 수입국인 대한민국의 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유가 100달러 경고등이 켜진 현재 유가 변수와 한국경제가 받게 될 영향을 재점검해 본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3년 5개월 만에 리터(ℓ)당 1600원대에 재진입했다. 서울 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최고 2282원까지 올랐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9원 오른 ℓ당 1605원을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 1600원대에 올라선 건 2014년 12월 넷째 주(1620.9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평균(1491.3원)보다 113.7원 올랐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유류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휘발유의 경우 약 60%에 달하는 유류세 부담을 소비자들이 그대로 부담하고 있다. 소비자단체인 에너지·석유감시단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정부는 유류세로 지난해보다 약 9% 늘어난 23조원 이상을 걷은 것으로 추산됐다.
유류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지방주행세 △부가가치세 등 크게 4가지 세액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교통에너지환경세(리터당 529원)다. 교육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의 15%(리터당 79.35원), 지방주행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의 26%(리터당 137.54원), 부가가치세는 세전판매가격과 제세금의 10%다. 여기에 원유 수입 당시의 관세 3%와 수입부과금 ℓ당 16원, 품질검사 수수료 0.47원, 주유소 부가가치세 5.47원까지 더해진다.
국제 유가가 아무리 오르거나 떨어지더라도 국내 휘발유는 리터당 900원 안팎의 세금을 소비자들이 무조건 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 5월 다섯째 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인 1605.02원 중 관련 세금 비중은 57.5%에 달한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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