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추가 회동 않는 북미..트럼프-김정은 결단 기다리나

정은지 기자 입력 2018. 6. 1. 15:10 수정 2018. 6.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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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의전, 경호 등에 대해 협의하던 북미가 추가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1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내 북측 대표단 숙소인 풀러튼 호텔에 머물고 있다.

지난 3일간 김 부장은 오전 10시를 전후해 호텔을 빠져나와 미국 측 대표단과 싱가포르 모처에서 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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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서 의전·경호 실무협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탄 차량(오른쪽 두 번째)이 31일 싱가포르 풀러튼 호텔을 빠져나와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싱가포르=뉴스1) 정은지 기자 = 6월12일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의전, 경호 등에 대해 협의하던 북미가 추가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1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내 북측 대표단 숙소인 풀러튼 호텔에 머물고 있다.

지난 28일 싱가포르에 입국한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조지프 헤이긴 미 백악관 부 비서실장과 경호·의전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3일간 김 부장은 오전 10시를 전후해 호텔을 빠져나와 미국 측 대표단과 싱가포르 모처에서 협상을 벌였다. 그중 한 곳은 헤이긴 부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이 머물고 있는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이다.

헤이긴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도 별도의 움직임없이 숙소에 머물고 있다.

이런 정황 등에 비춰봤을 때 김 부장은 이날 미측과 추가 협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났었다.

폼페이오 장관과 만난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이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도 전달한다.

김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접견 여부가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북미 모두 본국의 지침을 기다리며 대기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즉,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따라 북미정상회담 및 북핵 협상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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